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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안성(安城)에서 안성이씨 시조 휘 중선(仲宣) 공이 호장(戶長)으로 살았음이 고려사에 전해진다.

다음으로 이 후손들이 각처로 이주하여 살았거나 지금까지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있는 세거지(世居地)를 안성이씨 족지(族誌)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밝혀진 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안성(安城)은 안성이씨(安城李氏) 6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본거지로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육개파 중시조를 중심으로 다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즉 안성이씨 갑자보(甲子譜)에 의하면,합문부사공파(閤門副使公派) 6세조 휘 계재(桂才) 공이 살았으며,그 자손 8세 중 휘 부영(富英)공이 고려 신돈(辛盹)의 난으로 안성 남부동으로 이주해 정착하여 그의 많은 자손들이 이곳 안성 땅에서 살았다. 그 후 합문부사공파 일부 18세 휘 여강(汝綱) 공이 전북 장수(長水)로 이주하여 세거하였으며 또 일부는 평택 진위(振威)에 터를 잡아 세거하였다고 전해진다.

 

또 합문부사공파 종인 선조 중 8세조로 휘 태영(泰英) 공은 이북 평남 중화(中 和)로 유배된 이후 자손들이 그 곳에 살았다하며 또 그 일부 13세 휘 권형(權亨) 공의 대를 전후하여 황해도 황주(黃州)로 옮겨 세거했다고 전해진다.

 

다음은 이부시랑공파(吏部侍郎公派) 자손들의 세거지(世居地)를 아는 대로 소개한다. 6세조 휘 희(禧) 7세조 휘 사정(思正) 자손들의 세거지로,이부시랑공파 후손들은 주로 현재 이천시 율면(栗面) 석산리(石山里)와 안성시 일죽면(一竹面) 과 천안에 많이 살고 있다. 율면과 일죽면에 사는 씨족들은 본래 안성군 율동에 입향하여 세거지로 삼았다. 이들은 6세조 휘 희(禧)에서 9세조 휘 숙번(叔蕃) 공의 후손들이다. 휘 숙번 공은 조선 시대 태조 2년에 식년시 문과에 급제하여 지안산군사(知安山郡事)로 있을 때 정안군(定安君) 이방원(李芳遠) 즉 태종을 도와 1.2차 왕자의 난을 평정하고,정사(定社)2등공신,좌명(佐命U등공신이 되고 이후 병조판서(兵曹判書) 찬성사(贊成事)에 올랐다. 그리고 안성부원군(安城府院君)에 봉작(封爵)되었다. 이때 그는 지금의 서대문 근처에 세도가(勢道家)로 세거(世居) 했다.

 

또 전해지는 이북의 세거지로 휘 사정(思正)의 6대손 휘 수당(守唐) 공의 후손들이 황해도 금천(金川)의 토산(兔山)에 살고,휘 순해(純t皆) 공의 후손은 경기도 개성에 살며,이 계파 중 11세조 휘 보(普) 공의 후손들이 함남 북청(北青)과 단천(端川)에 나뉘어 살고 있다.

 

9세조 휘 숙번 공의 동생 9세 휘 중번(仲蕃) 공의 자손 10세 휘 장(樟) 휘 무(茂)공 형제분이 북청(北青)에 세거하여 북방대족(北方大族)을 이루었다 한다.

 

그리고 병부상서공파(兵部尚書公派) 6세 휘 유(裕) 공의 자손들은 안성(安城)에서 살다가 12세 휘 량현(良鉉) 공의 대부터 이천(利川) 음죽(陰竹) 등지로 옮겨 살았음이 전해진다.

 

그리고 좌사랑중공파(左司 郎中公派) 4세 휘 극엄(克儼) 공의 후손 9세 휘 선(瑄) 공의 대부터 경상북도 울진(蔚珍) 평해(平海)에 세거해 왔다. 휘 선(瑄) 공은 전리판서(典理判書)로 일컬어지고 있다.

 

또 밀직부사공파(密直副使公派)는 8세 휘 유인(惟仁) 공의 후손 12세 휘 석근(石根) 공 이래 황해도 연백군(延白郡)에 세거했다.

 

광릉부원군파(廣陵府院君派)는 휘 공백(共白) 이래 그 자손들이 함남 갑산군(甲山郡)에 세거지를 정했으며,이 후손 10세 휘 사롱(士龍) 공의 대에서는 북청 (北青)에 살았다고 전해진다.

 

세거지(世居地)를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예로부터의 안성이씨 씨족의 세거지를 정리하면 합문부사공파(閤門副使公派)는 안성(安城) • 장수(長水) • 진위(振威) • 이천(伊川) • 중화(中和) • 이천(利川) 등지이고

이부시랑공파(吏部侍郎公派)는 천안(天安) • 개천(价川) • 순천(順天) • 토산(兔山) 풍덕(豊德) • 북청(北青) • 이천(利川 ) 등지이며

병부상서공파(兵部尚書公派)의 이천(利川)

좌사랑중공파(左 司 郎中公派)는 평해(平海) • 영해(寧海) • 강릉(江陵) 등지이다.

밀직부사공파(密直副使公派)는 연안(延安) 등지이고

광릉부원군파(廣陵府院君派)는 갑산 등지이다.

 

또 지금의 안성이씨 집성촌을 더 살펴보면,세거지가 북한이었던 종인들이 전쟁으로 월남하여 서울을 비롯한 각처에 정착하고 있다. 특히 기록해 두는 일은 이 부시랑공파 9세 휘 중번(仲蕃)의 후손들이 북청(北青)에 세거하다가 서울로 와서 사노라 물장수도 했는데,이들 중에도 유명한 ‘북청 물장수’의 사람들이 있었다.

 

옛날과 현재 집성촌을 이룬 대표적 세거지역(世居地域)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 안성군 금광면 오흥리          합문부사공파

경기도 평택군 진위               합문부사공파

강원도 이천군(伊川郡) 방문면 경도리       합문부사공파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면 노하리           합문부사공파

평양특별시 남부 중화(中和)            합문부사공파

평양특별시 남부 평양(平壤)            합문부사공파

경기도 장단(長端)                 이부시랑공파

경기도 이천군(利川郡) 율면 석산리         이부시랑공파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이부시랑공파

경기도 강화군                   이부시랑공파

충청남도 천안(天安)               이부시랑공파

전라북도 김제(金堤)               이부시랑공파

황해도 토산(兔山)                이부시랑공파

개성직할시 개풍군 풍덕(豊德)            이부시랑공파

함경남도 북청(北青)               이부시랑공파

경기도 이천                  병부상서공파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좌사랑중공파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平海)           좌사랑중공파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寧海) 병곡면       좌사랑중공파

경상북도 문경(聞慶)              좌사랑중공파

강원도 강릉(江陵) 양양(襄陽)          좌사랑중공파

경기도 이천(利川)               좌사랑중공파

황해도 연백군 연안읍 오주리          밀직부사공파

황해도 연백군 송봉면 노정리          밀직부사공파

함경남도 갑산군 진동면 양유리         광릉부원군파

함경남도 갑산군 회린면 판장리         광릉부원군파

함경남도 갑산군 회린면 중리          광릉부원군파

이외 종인들이 이사하여 많이 세거하는 마을에 대하여 밝혀지는 대로 조사하 여 다음 기회에 기록하고자 한다.